정인이 사건 요약 정리 (feat. 분노 주의)

다들 아시겠지만 요새 전국이 정인이사건으로 다들 분노가 심하죠. 

그 사건에 대해 총 요약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다들 분노 주의하세요 ㅠ 

 

2020년 02월 새 부모에게 입양된 순간 (당시 8개월)의 정인이 모습입니다. 애기가 얼굴도 뽀얗고 살도 통통하게 오른게 참 귀엽고 보기 좋았죠. 

 

정인이를 입양한 학대살인사건의 가해자 서울 양천구 안OO, 장OO부부입니다. 겉보기엔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뉴스에 따르면, 부인 장씨는 평소 과시욕이 강하고 충동적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육아를 굉장히 싫어해서 첫째인 친딸을 베이티비 시터 손에 무려 2년을 키웠다고 하며 밥 하기도 너무 싫어했다고 합니다. 

 

또 어떤 카페에는 "쌀이 없는데" 쌀벌레가 자꾸 나온다고 글을 쓴적도 있습니다. 

 

결국 2월에 둘째를 입양하고 친모가 지은 이름은 정인이, 양모가 안율하로 이름을 짓고 입양합니다. 그리고 SNS에 입양사실을 올렸죠. 역시 이 부분에서도 과시하고 칭찬받고 싶은 성향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2020년 05월 몸에 멍자국이 발견되었고 06월에는 아이가 차에 혼자 방치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정인이는 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부검 결과 말도 안되게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체 외력이 얼마나 셌을까요.. 온 배가 피로 차있었고 췌장이 아예 절단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학대 의심신고가 3차례나 있었다고 합니다ㅠ 그러나 분리 조치는 없었다고 하네요.. 

 

체면이 중요했던 양부모는 심지어 파양도 하지 않고 계속 데리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학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노 주의해주세요)

 

- 10개월간 학대 동영상 800여개를 찍음

- 돌이 지났을땐 어깨 탈골을 시킴, 온 몸에 멍 자국이 확인됨

- 전자렌지에 인스턴트이유식을 데운 후 식히지 않고 뜨거운채로 2~3분 안에 먹임

- 굶기고 배고파하면 고추장과 초고추장을 먹임

- 걷기 시작하면 일부러 발 걸어서 넘어뜨리고 깔깔 웃으며 동영상 촬영을 함

- 목덜미만 잡고 율하를 듦

- 엘리베이터 손잡이 위에 세워두고 거울을 봄

- 똥냄새가 싫어서 일부러 이유식, 분유만 먹였고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여서 그게 똥으로 나오면 왜 밥을 먹였냐고 난리침

- 신발장 키를 치발기로 줌 

- 외식때 차에 율하만 남겨두고 큰딸 데리고 셋이 밥먹으러 감. 

- 유모차에서 울면 유모차 엎어버림. 

 

이 외에도 차마 담을 수 없는 학대들이 많습니다....

진짜 치가 떨립니다.

 

부디 올바른 결말이 있길 바랍니다...

 

안율하 (정인)

2019년 6월 10일 생

2020년 10월 13일 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